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정명섭 도시개발공사 사장 내정

기사입력 : 2022년09월01일 17:08

최종수정 : 2022년09월01일 17:08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교통공사 신임 사장에 김기혁 교수(계명대)가,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에 정명섭 전 대구도시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이번 대구시 산하 기관장 내정은 홍준표발 강도 높은 공공기관 혁신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진 첫 번째 인선이다.

대구시는 공사‧공단의 경영합리화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도시공사'를 각각 '대구교통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로,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으로 통합하는 구조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8월 초 공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선임절차를 진행하고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십사를 거쳐 대구교통공사는 3명의 후보를,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명의 후보를 대구시에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대구교통공사 신임 사장에 내정된 김기혁 교수(왼쪽)와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에 내정된 정명섭 전 대구도시공사 사장.[사진=대구시] 2022.09.01 nulcheon@newspim.com

신임 김기혁(64) 대구교통공사 사장 내정자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교통공학 석사, 동 대학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계명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교통전문가이다.

대한교통학회 회장, 계명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국가도로정책심의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소속 '대중교통 시책평가위원회' 등 다수의 교통 관련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대구시 공공교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교통공사 수장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명섭(64)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시 도시주택국, 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교통국, 재난안전실 등 건설, 안전분야 핵심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특히 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지 두 달만인 지난 7월, 대구시 공공기관 구조개혁 발표에 따라 가장 먼저 사퇴를 결심하며 시정개혁에 적극 힘을 보탠 정명섭 내정자는 기존 대구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뿐만 아니라 군사시설 후적지 개발 등 대구시 미래도심개발 밑그림을 그려내기 위해 다시 한번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대구시는 사장 내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9월 말 임명 할 예정이다.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의 통합절차를 거쳐 출범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역시 9월 말 임명을 목표로 선임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