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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국토부 1차관 "가을태풍,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예방 만전"

기사입력 : 2022년09월01일 15:53

최종수정 : 2022년09월01일 15:53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일 강원도 홍천 연봉지구 교차로 개선공사 현장을 방문해 강풍 및 집중호우 예방 조치 등 대비현황을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강원도 홍천 연봉지구 교차로 개선공사 현장을 방문한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강풍 및 집중호우 예방 조치 등 대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2022.09.01 min72@newspim.com

현장에서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은 이 차관은 "자연재해는 예측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어 미리 대비하고 있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최근 30mm 이상 집중호우 비율이 꾸준히 높아지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강한 바람과 호우를 동반하는 태풍은 사전점검을 통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면서 "또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지나간 이후에도 비·바람의 영향으로 인해 느슨해진 지반이나 약해진 구조물이 작업 재개 시 붕괴되는 사고도 있어 재개 전 꼼꼼한 안전확인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한국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보통 10월까지 발생하며 수년간 이 시기에 발생한 태풍이 여러 차례 있었다"면서 "올해에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만큼, 태풍피해가 없도록 긴장감 있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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