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올 상반기 174개소의 학교 등 집단급식소 점검을 완료하고 가을신학기를 대비해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6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며 점검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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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공무원이 위생검사 중인 모습. [사진=군포시] 2022.08.31 1141world@newspim.com |
시는 이번 지도·점검에서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영업자 또는 위반 행위자에게 과태료 청구 등의 행정처분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점검시 영업자와 종사자에게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함께 △원재료·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충분한 가열·조리 △원재료에 대한 보관온도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단급식소는 식중독 발생시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학교 등 집단급식소의 위생·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일상에서도 적극적으로 식중독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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