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 상하수도사업소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추석을 대비해 다음달 7일까지 수돗물 특별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수돗물 수질검사.[사진=고양시] 2022.08.30 lkh@newspim.com |
추석 연휴기간에 이용객이 몰리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명절음식을 만드는 업소 등 수돗물 이용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담당 공무원이 방문·채수해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는 세균으로부터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 수도배관의 노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구리·아연', 수돗물의 깨끗함 정도 등을 측정하는 '탁도'와 '수소이온농도' 등 6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먹는 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중이용시설 외에도 수돗물을 공급 받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각 가정 내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