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전통문화 계승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를 위해 9월1일 음성향교에서 추계 석전대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석전대전은 성현의 얼을 되새기고 유도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올리는 제사 의식이다.
음성군 추계 석전대전. [사진 = 음성군] 2022.08.30 hamletx@newspim.com |
우리나라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는 공자와 문하생, 우리나라 대표 유학자 설총, 최치원 등 26명현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향하는 것이다.
춘계와 추계로 나눠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거행되며,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의 향교에서도 일제히 봉행한다.
군 관계자는 "석전대전은 정이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 어르신을 공경하고 사라져가는 우리 역사 속의 아름다운 전통을 되살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의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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