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판교(평택지제역~야탑역)를 운행하는 광역버스(노선번호 6801번)가 오는 9월1일부터 신설 운행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6801번 버스는 평택지제역에서 출발, 소사벌지구 등을 경유해 안성IC로 빠져나가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성남 판교역, 야탑역간을 운행하는 노선이라고 밝혔다.
광역버스 운행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2022.08.29 krg0404@newspim.com |
운행 대수는 차량 5대로 배차간격은 약 40분으로 1일 20회 운행하게 되며, 이용요금은 직행좌석형 버스요금인 2,800원(기본요금, 카드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평택~판교·야탑역간 신규 광역버스가 운행되면 출·퇴근시간대 시민들이 평균 1시간~1시간 20분이면 판교 및 야탑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평택 시민들은 평택에서 판교를 이동할 수 있는 이동수단인 시내버스가 확보되어 있지 않아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시외버스를 이용해 수도권 등으로 이동해야 했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평택에서 경기남부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 광역버스 신설로 신속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