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엘 에리언 "트럼프 관세로 미국 침체 위험 50%…달러화 약세 오래 안갈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전 세계를 상대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미 경제의 침체 위험을 심각하게 높였다는 경고가 나왔다.

월가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모하메드 엘-에리언 케임브리지대 퀸스칼리지 학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관세 결정으로)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50%까지 상승했으며,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3.5%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 경제가 강력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침체가 반드시 올 것이라 보지는 않지만, 그 위험이 불편할 정도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사진=블룸버그]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올해 1~1.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연초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성장률 2.7%에 비하면 크게 낮아진 수준이라고 말했다.

만일 미 경제의 성장률이 1%에 가까워진다면 "경제가 필요한 자원을 재배치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않기 때문에 경기 침체 위험도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일단 시장은 미 경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트럼프 관세가) 다른 나라의 경제나 미 달러화에 미칠 영향, 이에 따른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대응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히 평가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운이 좋다면 연준이 한 차례 금리 인하를 할 수도 있지만, 네 차례 인하는 기대하기 어려우며, 전혀 인하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발표 후 시장의 침체 우려와 이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가 커지며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은 5회로 늘어났다. 관세 발표 전 3회를 점쳤던 데서 대폭 늘어난 것이다.

또한 미 달러화도 약세를 보였는데, 엘-에리언은 이 같은 흐름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발표 이후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는 각각 미 달러화 대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경제의 침체 우려가 커지고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도 강화된 탓이다.

하지만 엘-에리언은 장기적으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 경제의 둔화를 예상해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이지만, 미 경제가 둔화하면 나머지 세계는 더 많이 둔화할 것이라는 점을 시장이 곧 깨닫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대규모 상호 관세의 여파가 미국과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면서 "지금 고통이 있지만 나중에 그만한 보상이 있다고 확신을 갖고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