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남열 해돋이해수욕장에서 진행된 '2022 고흥 남열 전국 서핑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30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전국 서핑대회 [사진=고흥군] 2022.08.29 ojg2340@newspim.com |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롱보드 김동균 선수(국가대표)와 여자 롱보드 박수진 선수(양양시), 남녀 숏보드 부문은 카노아(양양시), 이나라(시흥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남열해수욕장은 2014년부터 서핑대회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19년도에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따른 국내최초 국가대표 선발전이 치러진 서핑종목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공영민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고흥 남열해수욕장에서 전국 서핑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호인들의 넘치는 사랑 속에 서핑대회가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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