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군 제2함대사령부(⑵2함대)가 을지 자유의 방패(UFS, 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평택 군항 인근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해상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해군2함대를 비롯해 평택 해양경찰서, 평택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이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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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훈련을 하고 있는 평택 해군2함대[사진=2함대사령부] 2022.08.25 krg0404@newspim.com |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적의 공격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유류 해상 유출 사고를 대비해 유관기관과 부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공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2함대 항만수송정(YF) 1척, 예인정(YTL) 2척, 항무지원정(HUB) 2척을 비롯한 해경 경비정 1척, 환경관리공단 방제선 1척 등이 참가했다.
기지방호전대장 박재욱 대령은 "해상 유류 유출 사고는 전시 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예고 없이 발생하며 심각한 해양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