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 세광중이 제1회 백호기 전국 중학야구대회 태기왕리그에서 우승했다.
세광중은 23일 강원도 횡성 베이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광주 동성중을 8회 연장전까지 접전 끝에 5대 4로 누르고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전국 중학교 9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2~23일 열렸다.
![]() |
백호기 전국중학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세광중 야구부. [사진=청주교육지원청] 2022.08.24 baek3413@newspim.com |
세광중은 첫 경기에서 대구 경상중과 치열한 난타전 끝에 6대 4로 승리하며 순로롭게 출발 한 후 32강에서는 충남 계룡퓨쳐스를 17대 1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이어 16강은 올해 전국소년체전 준우승팀인 광주 충장중에 7대 0, 8강은 세종인터미들 주니어팀을 8대 1로 꺾는 등 3연속 콜드게임승을 하며 기세를 올렸다.
4강전은 수도권의 강호 소래중을 맞이해 몇 차례의 위기가 있었지만 연승의 기세를 몰아 3대 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김선진 교장은 "백호기라는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세광 교육공동체 여러분과 불볕더위에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감독, 선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