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최근 에어컨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 등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와 과열 등 기계적 요인으로 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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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 화재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2022.08.23 kh10890@newspim.com |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더욱 많은 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광산소방서는 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실외기 연결 부분 전선의 훼손 여부 등 상태 확인 ▲실외기 전원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으로 설치 등을 당부했다.
이관용 예방안전과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에어컨 실외기 화재의 예방을 위해 실외기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여름이 될 수 있도록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