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와 함께 예비·초기창업자의 IR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 '2022년 DGU IR Contest(모의 IR 대회)'를 종료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DGU IR Contest'는 2018년부터 한국예탁결제원(대구지원)과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가 대구·경북지역의 예비·초기창업자의 IR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로고=한국예탁결제원] |
이번 모의 IR 대회는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에 속한 34개 창업보육센터 입주(예정)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회 참가기업에 대해 IR 홍보자료 작성 및 IR 스피치 교육과 컨설팅 과정을 거쳐 최종 IR 발표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본선 2차 모의 IR 발표 기업 중 최우수기업 ㈜조선에프앤비에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우수기업 ㈜아틀라스21, ㈜클린디, ㈜에이아이트론에 상장과 상금 각 300만 원, ㈜해달프로그래밍, 에코브릭스, ○○○(예비창업자)에 상금 각 100만 원을 수여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IR 대회 포상금(8200만원)으로 대구·경북 예비·초기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DGU IR Contest는 대구·경북지역 예비·초기창업자에게 성장 디딤돌 역할을 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지난 대회까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예비·초기창업자 중에는 성장을 이어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지원 프로그램인 'CF(Crowd Funding) STAR Contest'나 종합성장지원 프로그램 'K-camp 대구'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사례도 있다. 벤처 또는 펀딩 투자자들로부터 투자유치와 장기간 후속 투자 프로그램을 제의받는 등의 성과가 나타나며 성장 디딤돌 역할을 하는 대회로 정착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대구·경북 지역의 중소벤처 성장지원 사업을 확대·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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