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18일 오후 5시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한 건축 골조구조재 제조업체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철재 H빔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당시 A(56)씨는 크레인을 이용해 최대 600kg에 달하는 H빔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H빔이 A씨의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밑에 깔렸다.
용인동부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이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업체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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