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한반도 비무장지대(DMZ)의 생태·문화·역사를 체험하는 'DMZ 평화의 길' 인천 강화도 테마 노선이 다음달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인천시는 9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강화도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을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곳은 인천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한반도 동서를 가로지르는 길이 526km의 10개 구간의 'DMZ 평화의 길' 서쪽 시작 구간이다.
'DMZ 평화의 길' 강화도 테마 노선도 [노선도=인천시]2022.08.18 hjk01@newspim.com |
강화군 노선은 철책선 도보길 1.5km를 포함해 강화전쟁박물관·강화평화전망대·의두분초·불장돈대·대룡시장 등을 돌아보는 길이 61.1km이며 소요 시간은 4시간 30분이다.
강화도에는 이번 테마 노선외에 한강과 임진간이 합류하는 연미정과 북한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교동망향대, 고려시대 왕릉이 있는 강화 나들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강화 DMZ 평화의 길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한국관광공사 운영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 1만원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지역화폐로 되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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