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왕조1동 33개 경로당 대표 어르신들이 경전선 전철화 도심 구간 통과를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17일 순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김재남 왕조1동 노인회장은 "정부에서 100년의 미래가 달린 사업을 하면서 왜 순천시민의 의견을 무시하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경전선 전철화 도심 통과 반대 결의 [사진=순천시] 2022.08.17 ojg2340@newspim.com |
또 다른 어르신은 "생태 도시, 살기 좋은 순천이라고 자긍심을 가지고 살고 있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도시를 망치는 행정을 하려는 행태가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토로했다.
33개 경로당 대표 어르신들은 회원들과 함께 시급한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한목소리를 내며 정부 계획의 재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