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투자협약 체결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휴대폰과LCD 연성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 생산 기업인 (주)넥스플렉스가 충북 증평 제2일반산업단지에 200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설한다.
넥스플렉스는 17일 박동원 대표이사와 김영환 충북지사, 이재영 증평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청에서 투자협약을 했다.
넥스플렉스 투자협약식. [사진 = 증평군] 2022.08.17 baek3413@newspim.com |
이 기업은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의 필수부품인 연성회로기판의 핵심소재인 연성동박적층필름(FCCL)을 생산하고 있다.
넥스플렉스는 오는 2027년까지 증평 2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9월 증평일반산단에 1200억 원을 투자해 1공장을 신설해 가동 중에 있지만 이 기업은 생산량 증대와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넥스플렉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인증과 5000만달러 수출 탑 수상 등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박동원 대표이사는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 우선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 넥스플렉스와 같은 지역발전을 이끌 첨단산업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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