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확진자 2명 숨져...4차 접종률 10.0%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광복절 연휴기간 감소세를 보이던 대구에서 코로나19 일확진자가 8000명선을 넘어 9000명대 육박하면서 다시 급증세를 보였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해외유입 11명을 포함해 8728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사진=뉴스핌DB] 2022.08.17 nulcheon@newspim.com |
이는 전날의 4906명에 비해 3822명이 늘어난 규모이며, 광복절 연휴 시작 전날인 12일의 6301명에 비해 2427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대구지역의 급증세는 연휴 이후 진단검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의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60대 이상이 전체의 25.6%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대가 15.2%, 40대가 14.2%를 보여 40대 이후에서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였다.
밤새 대구에서는 확진환자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316명으로 늘어났다.
또 17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시의 백신 4차 접종률은 10.0%로 이는 전국 평균 4차 접종률 13.0%에 비해 3.0%P 낮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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