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경운기 수로에 추락 80대 숨져
울진 교량작업 70대 추락, 병원 이송
[영천·안동·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시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추돌사고로 40대 운전자가 숨지고 울진에서 재해복구 교량 작업을 하던 70대 작업자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밤새 경북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17일 경북소방본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영천시 매산동의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방향 78.3㎞ 지점에 주행하던 7.5t 화물차가 앞서 가던 21t 화물차와 추돌해 7.5t 화물차 운전자 A(40)씨가 숨졌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소방서. 2022.08.17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25분쯤 안동시 풍산읍의 한 농로에서 경운기를 몰던 B(87)씨가 수로에 빠져 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30분쯤 울진군 온정면의 재해복구 현장인 교량 위에서 작업하던 C(75)씨가 3m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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