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트럼프 "우크라이나 전쟁 끝내야"...취임 후 푸틴과 회담 가능성

기사입력 : 2024년12월23일 09:28

최종수정 : 2024년12월23일 09: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끝내야 한다면서 임기 초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을 열어뒀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청년보수단체 '터닝포인트 USA'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최한 '아메리카 페스트' 행사에서 연설자로 나선 트럼프 당선인은 "푸틴이 가능한 한 빨리 나와 만나고 싶다고 했다"라며 "(만남을) 기다려야 하겠지만 우리는 그 전쟁을 끝내야 한다. 전쟁은 끔찍하고 끔찍하다"라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청년보수단체 '터닝포인트 USA' 주최의 '아메리카페스트' 행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있어) 협상과 타협을 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트럼프 당선인과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다고 제안한 것에 대한 화답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취임하고 24시간 안에" 끝내겠다고 공언해 온 만큼, 취임 후 이른 시간 안에 푸틴 대통령과 회담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전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과 종전 협상 중재로 바쁘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 이는 그가 취임 전에 다른 국가 정상들과 만나지 않겠다는 원칙을 깬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협상을 위해 발탁된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 지명자가 내년 초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방문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7일 보도했다.

켈로그 특사 지명자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1월 20일) 전이자 새해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우크라이나를 방문, 우크라이나 전쟁 사실관계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