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동시간대 보다 8만2374명 급증
수도권 7만4075명·비수도권 7만7282명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오후 6시 기준 15만1357명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총 115만1357명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15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 4월12일(15만7270명) 이후 18주 만이다.
동시간대 기준 광복절이었던 전날 6만8983명 보다 8만2374명 급증한 규모이고 일주일 전인 9일(12만5353명) 보다도 2만6004명 늘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광복절 연휴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8만 명대로 집계된 1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4128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42명 늘어 563명을 기록했다. 2022.08.16 mironj19@newspim.com |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4만1842명, 서울 2만4809명, 인천 7424명 등 수도권에서 7만4075명이 발생해 전체의 48.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7만7282명(51.1%)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경남 9536명 ▲부산 9018명 ▲대구 8486명 ▲경북 7491명 ▲충남 7123명 ▲전북 6510명 ▲전남 5700명 ▲광주 5400명 ▲강원 5176명 ▲대전 4795명 ▲울산 3877명 ▲충북 2522명 ▲제주 1312명 ▲세종 336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