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되는 곡류, 장류, 농·수산가공식품류 등 38품목 192건에 대해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아플라톡신(B1, B2, G1, G2), 푸모니신(B1, B2),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등 곰팡이독소 8종에 대해 진행됐다.
곰팡이독소 검사. [사진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2022.08.13 baek3413@newspim.com |
2건에서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이 미량 검출됐으나 허용기준 이내였고 그 외에 190건은 검출되지 않았다.
곰팡이독소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로 간장, 신장, 신경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아플라톡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김종숙 보건연구부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어서 식품의 섭취와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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