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교육감을 비롯해 광복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 인터넷 방송 '바다TV'로도 생중계해 모든 시민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축행사에 앞서 오전 9시에 박형준 시장 등은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할 예정이다.
'나의 조국 나의 부산'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광복절 경축행사는 ▲시립예술단의 개식 공연 ▲국민의례 ▲경축 영상 상영 ▲배종열 광복회 부산지부장의 기념사 ▲정부 포상 수여식 ▲박형준 시장의 경축사 ▲연극 및 합창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독립운동사를 조명하고 순국선열에 대한 희생을 기리면서, 독립선열의 의지와 열정을 이어받아 부산을 미래로 한 걸음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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