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 농산물 수급 불안 되지 않도록 피해 복구"
식량 자급률 50% 확보, 스마트 농업 육성도 지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추석을 앞둔 주요 농축산물의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독대 형식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2022.08.10 yooksa@newspim.com |
이재명 부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우선 주요 농축산물의 물가 안정을 특히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집중 호우가 농산물 수급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농업 분야의 피해를 복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식량 자급률을 50% 이상 확보하고 안정적인 국제 공급망을 구축하라"고 했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 육성을 강화하고 이를 주도할 청년 인재 양성에 힘쓰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정리에 나선 가운데 농림부 소속의 유일한 대통령 직속 농어촌발전특위는 존속할 계획이다.
정황근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존치를 말씀 드렸고, 긍정적인 반응을 들었다"라며 "어차피 민관의 소통 채널로 필요하다. 위원회와 관련해서는 나중에 종합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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