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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율주행 실증 플랫폼 구축에 민·관 '맞손'

기사입력 : 2022년08월09일 19:53

최종수정 : 2022년08월09일 19:53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8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사업과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식.[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8.09 mmspress@newspim.com

이날 협약은 제주도를 비롯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카이스트 친환경스마트자동연구센터, ㈜카카오모빌리티, ㈜라이드플럭스 간에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사업과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해 △제주도는 행ㆍ재정적 지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기획․재정지원․사업관리 △카이스트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실증 데이터 분석 △카카오모빌리티는 대고객 서비스 개발․운영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차 서비스 운영을 하게 된다.

협약에 따른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사업은 라이드플럭스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력과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역량을 더해 지역 내에서 사람과 사물이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이다.

올해 10월부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여객운송서비스를 개시하고, 내년도에는 제주대학교로 지역을 확대해 물류배송도 실증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를 미래 모빌리티 거점으로 육성하여 제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 민선 8기 핵심과제이다."고 강조하며 "자율주행 유관기관과 민간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을 육성하고 국내외 유망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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