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특징주]에이프릴바이오, '5400억 기술이전 성공'..연내 추가 기술이전 추진 '강세'

기사입력 : 2022년08월05일 11:30

최종수정 : 2022년08월05일 13:28

APB-A1 5400억 규모 기술이전
APB-R3 두 번째 기술이전 계약 추진
APB-R5 국내 대형 제약사와 기술이전 논의중

국내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계약금만 국내 바이오 기업 중 3위 수준에 이르는 5400억 기술이전 계약에 성공한 에이프릴바이오 연내 추가 기술이전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조명되며 강세다.

5일 11시 12분 에이프릴바이오는 전일 대비 9.93% 상승한 22,700원에 거래 중이다.

2013년 설립된 에이프릴바이오는 암 또는 자가면역질환에 대응하는 단백질(항체) 바이오신약을 개발한다. 'SAFA' 플랫폼 기술과 함께 항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두 가지를 동시에 보유한 기업은 세계적으로 에이프릴바이오와 벨기에 아블링스 두 곳뿐이다.

회사는 가장 먼저 SAFA 기반 갑상선 안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APB-A1'을 확보해 연내 APB-A1의 임상 1상 결과 확보가 예정돼 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해 덴마크 글로벌 제약사인 룬드벡에 APB-A1을 총 54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243억원으로, 국내 바이오 기업이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금 중 세 번째로 큰 금액이다. 룬드벡은 APB-A1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송무영 에이프릴바이오 전무(최고기술책임자)는 "SAFA 기반 첫 후보물질이 1상에서 성공할 경우 후속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다.

자가염증질환의 일종인 스틸병 치료제인 'APB-R3'는 올해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비임상을 끝낸 상태로 SAFA에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인 'IL-18'을 중화시키는 'IL-18BP'를 결합해 염증을 줄이는 기술이다. APB-R3으로 두 번째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연내 계약 체결이 목표다. 또 고형암 치료제 'APB-R5'는 국내 대형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회사의 임상계획과 기술 이전 계획·논의에 셀트리온,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로직스 등 제약바이오주의 주가가 강세인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