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넉달 연속 감소했던 한국 외환 보유액이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으로 증가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말 국내 외환 보유액은 4386억1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3억3000만달러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외환 보유액 자산별로 보면 국채와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198억5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34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예치금은 232억달러로 전월 대비 39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43억7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6000만달러 감소했다. IMF 특별인출권(SDR)은 143억9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 7월말 기준 한국 외환 보유액은 세계 9위 수준이다. 1위는 3조713억원을 보유한 중국이다.
한은은 "기타통화 외화잔산 미 달러 환산액 감소 등에도 외화자산 운용수익,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으로 외환 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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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70.97)보다 35.32포인트(1.49%) 오른 2406.29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2.33)보다 10.61포인트(1.36%) 상승한 792.94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3.4원)보다 6.4원 내린 1307.0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2.07.20 hw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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