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일 광주 대동고 노트북 해킹 커닝 사건과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광주의 한 고교에서 지필평가 문제지와 답안지가 유출되는 중대한 일이 발생했다"며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고 감독 기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3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7.13 kh10890@newspim.com |
이어 "학생평가와 관련해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한 평가 관리 시스템을 재구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관련 대책으로 컴퓨터 화면 보안 및 촬영, 캡처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교육청 차원의 감사를 통해 이번 사건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만약 부적절한 사항이 확인된다면 시정 조치를 취하겠다"며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을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심리 안전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