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2022 경남-중국 내수시장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2.07.04 |
이 사업은 소비재 특화 수출 중소기업 10여 개사를 선정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국 현지 무역관과 연계해 다롄시와 정저우시를 중심으로 현지의 유력 유통망 입점을 위한 화상 상담회와 오프라인 판촉전에 참가할 수 있게 지원한다.
다롄시는 랴오둥반도 끝에 위치한 동북3성의 관문 도시로,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2815억원 위안(약 57조 원) 규모의 국내총생산(GDP)을 기록하고 있다.
정저우시는 허난성의 성도로서 국내총생산 1조 2000억원 위안(약 242조원)의 경제력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화북-화남지방의 접점에 위치해 중국 정부에서 내륙 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하는 곳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소비재 중소기업이 다롄과 정저우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최근 침체한 도내 수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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