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근 '수비수'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입단한 가운데 미드필더 황인범(26)이 그리스 1부리그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림피아코스에 공식 입단한 황인범. [사진= 올림피아코스] |
올림피아코스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 등 세부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리스 톤 스포르은 "황인범이 3년계약에 연봉은 100만 유로(약 13억4000만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림피아코스 구단은 "황인범의 영입을 확정했다. 황인범은 A매치 3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3년 연속 그리스 리그 정상에 올라 역대 최다 47회 우승을 이룬 명문 구단이다.
황인범은 대전과 밴쿠버를 거쳐 2020년 8월 카잔에 입단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특별 규정을 통해 FC서울과 단기계약했다가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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