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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장착' 미군 동일 전투체계 '최첨단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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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방사청, 울산 현대중공업 진수식
윤석열 대통령‧부인 김건희 여사 참석
북한 미사일 탐지‧추적‧요격 능력 강화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현재 미 해군과 동일한 버전의 전투체계를 단 최첨단 이지스구축함(DDG) 정조대왕함이 오는 2025년 우리 해군에 실전 배치된다.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진수식이 28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렸다.

최신 장거리 함대공 요격 미사일인 SM-6가 장착되는 정조대왕함은 시험평가를 거쳐 오는 2024년 말 해군에 인도된다.

현재 미군과 동일한 버전의 전투체계를 단 최첨단 이지스구축함(DDG) 정조대왕함이 오는 2025년 우리 해군에 실전 배치된다. 정조대왕함의 항해 이미지. [사진=해군]

광개토-Ⅲ Batch-Ⅱ 1번함인 정조대왕함(DDG-995)은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했다.

광개토-Ⅲ는 이지스 구축함 획득사업으로 Batch-Ⅰ은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정조대왕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배치(Batch)는 동일 함형의 진화적 성능 향상 단계를 말한다.

정조대왕함 함정번호는 DDG-995이며 영문명은 '정조 더 그레이트'(Jeongjo The Great)다.

광개토-Ⅲ Batch-Ⅰ함명으로는 1번함 세종대왕함, 2번함 율곡이이함, 3번함 서애류성룡함이 있다.

정조대왕함은 우리 해군의 첫 8200t급 이지스구축함으로 현재 미국이 전력화한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한다.

해군은 "탄도미사일에 대한 탐지‧추적뿐 아니라 요격 능력까지 보유해 해상기반 기동형 3축 체계 핵심전력"이라고 평가했다.

우리 해군의 탄도미사일 요격과 대공 방어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게 됐다.

최신 장거리 함대공 요격 미사일인 SM-6가 장착되는 정조대왕함은 탄도미사일 탐지‧추적‧요격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사진=해군]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장거리 함대공 유도탄(SM-6)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확보하는 사업을 의결했다.

SM-6는 미국 레이시온사가 개발했다. 우리 해군이 현재 운용하는 SM-2 사거리 170km 보다 두 배가 넘는 240∼460km 가량 된다.

SM-6 장거리 함대공 유도탄 구매는 2023년부터 2031년까지 7600억 원이 투입된다.

다만 SM-6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다 사거리가 한 단계 더 높은 SM-3는 최신 전투체계를 탑재해 놨기 때문에 언제든지 필요에 따라 교체할 수 있다. 

정조대왕함은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에 비해 전투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8200t으로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과 비교해 크기는 커졌다.

하지만 적의 공격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 성능은 한층 강화됐다. 함대지 탄도유도탄 탑재와 함께 주요 전략 표적에 대한 원거리 타격은 물론 탄도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도 높아졌다.

대잠전 능력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첨단 통합소나체계를 탑재해 적 잠수함과 어뢰 등 수중 위협에 대한 탐지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장거리 대잠어뢰와 경어뢰를 탑재해 적시적인 대잠 공격력을 갖췄다.

우리 해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장거리 함대공 탄도 요격미사일인 SM-6(사진) 구매가 지난 4월 26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사진=레이시온사]

오는 2024년부터 도입되는 MH-60R(시호크) 해상작전헬기도 실을 수 있어 강력한 대잠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함정 추진체계는 기존 가스터빈 엔진 4대에 추가적으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체계(HED‧Hybrid Electric Drive) 2대를 탑재했다. 일반 항해 때는 연료를 절감해 경제적 기동도 할 수 있게 된다.

정조대왕함은 2019년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1년 착공식과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했다. 착공식은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것이며, 기공식은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한다.

해군은 "정조대왕함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해양강군 건설의 상징이며 국가전략자산으로서 해군의 전투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극철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은 "정조대왕함은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와 독자 개발한 통합소나체계, 한국형 수직발사체계-Ⅱ를 탑재해 탄도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길(소장 진)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은 "해상기반 기동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인 정조대왕함은 세종대왕함급 이지스구축함에 비해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해양영토를 굳건히 지키는 수호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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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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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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