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아마선발전을 시작으로 스물일곱 번째 대회 개막을 알렸다.
삼성화재배 대회장 전경. [사진= 한국기원] |
이번 아마선발전에는 연구생 상위 42명(남자 37명 여자 5명)과 아마추어 상위랭커 30명(주니어 27명 여자 3명) 등 총 72명이 꿈의 무대로 향하는 9장의 티켓을 두고 열전을 펼쳤다.
그 결과 아마랭킹 3∼6위 신현석·홍세영·조성호·박종욱과 연구생 상위랭커 강경현· 서윤서· 김승구 등 총 9명이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전을 통과했다.
선발전 통과자와 연구생 랭킹시드를 받은 김기언·조상연·양종찬 등 총 12명은 내달 22일 개막하는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국내선발전에 출전해 프로들과 세계대회 본선무대에 오르기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성적에 따라 입단 포인트의 특전이 주어진다.
국내선발전 8강 진출자에게는 입단점수 10점이 부여되며, 선발전 4강에는 20점, 선발전 결승 30점, 본선 32강 진출자 80점, 본선 16강 진출자에게 100점의 입단점수가 부여된다. 누적점수 100점을 채울 시에는 포인트로 프로 입단이 가능하다.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는 박정환 9단이 신진서 9단과의 형제대결에서 종합전적 2대1로 승리하며 대회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마대표 선발명단
연구생 시드(3명) - 김기언·조상연·양종찬
선발전 통과(9명) - 강경현·김다빈·김승구·박종욱·서윤서·송민혁·신현석·조성호·홍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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