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 오늘 공식 출범…초대 위원장에 김한길

기사입력 : 2022년07월27일 06:23

최종수정 : 2022년07월27일 06:23

부처 장관 10명 당연직 위원 포함 매머드급 규모
국민통합 제도 개선 등 추진, 정계개편 추진 오해 관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오늘 공식 출범한다. 대통령의 정치 멘토로 꼽혔던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초대 위원장으로 각 부처 장관들이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되는 매머드급 규모여서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통령실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이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인수위원회의 기구를 상설화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photo@newspim.com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담당하게 되며 김한길 위원장과 3명 이내의 부위원장, 당연직 위원으로 각 부처 장관 10명,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된다. 산하에 국민통합지원단이 있고 필요한 경우 내부에 분야별 분과위원회, 특별위원회, 지역협의회, 자문단 등을 운영할 수 있다.

정부는 위원회 설치 목적에 대해 우리 사회에 내재된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금·교육·노동개혁을 핵심 국정과제로 이를 통해 경제 살리기를 이루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특성상 사회적 갈등 치유는 매우 중요하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를 위한 제도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러나 국민통합위는 인수위 시절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정계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여 이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