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알앤써치 주간 정례 여론조사
지지율 2주 간 4.3%p ↑...부정평가 여전히 60%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6.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부정평가가 여전히 60%를 상회하며 아직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6.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1.2%p 상승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2.07.26 oneway@newspim.com |
다만 부정 평가는 61.4%로 지난주 대비 0.2%p 하락하는데 그치며 여전히 60%대를 유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지지율이 30.5%로 지난주 대비 9.0%p 올랐다. 30대 역시 지난주 36.6%에서 39.9%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50대 지지율은 33.3%로 9.2%p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18세 이상~20대(부정 67.3%/긍정 30.5%) ▲30대(부정 58.3%/긍정 39.9%) ▲40대(부정 73.9%/긍정 25.9%) ▲50대(부정 65.4%/긍정 33.3%) ▲60세 이상(부정 49.0%/48.2%)이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 지역에서 지지율이 41.1%로 9.1%p 급증했다. 전남·광주·전북에서도 긍정평가가 지난주 10.6%에서 32.3%까지 회복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4.4%로 12.1%p 하락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서울(부정 63.8%/긍정 34.6%) ▲경기·인천(부정 63.2%/긍정 35.0%) ▲대전·충청·세종(부정 55.5%/긍정 41.1%) ▲강원·제주(부정 67.4%/긍정 30.1%) ▲부산·울산·경남(부정 63.9%/긍정 34.4%) ▲대구·경북(부정 45.9%/긍정 54.1%) ▲전남·광주·전북(부정 65.7%/긍정 32.3%)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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