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상수도사업본부가 '환경기초시설 클린업 TF'를 구성해 상수원 수질개선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 및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상수도사업본부는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매년 약 6억~7억여 원의 금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아 대청호 환경기초시설 운영 등 수질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남대서 바라본 대청호 |
금강유역환경청은 ▲예산집행의 적절성 ▲계획된 목표 달성 여부 ▲사업성과 우수성 등을 주요 평가지표로 하여 지원규모를 결정하고 있다.
이에 '환경기초시설 클린업 TF'는 95.0% 이상의 예산 집행률과 대청호 연평균 총유기탄소량(TOC) 농도 3.0mg/L 이하를 중점 목표로 선정하고 금강유역환경청 평가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환경기초시설 운영 관련 사업 발굴과 관련 국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수질관리과장 주재로 월 2차례 이상 회의를 통해 주기적으로 예산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하여 검토할 계획이다.
대전시 최진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TF 구성을 통해 대청호 수질개선 사업 추진과 더불어 중앙부처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