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중복(中伏)인 26일 대전지역 한 낮 최고 온도가 33도까지 오르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충남권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매우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쿨링포그가 열기를 식혀주고 있다. 2022.07.20 kimkim@newspim.com |
또 27일과 28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1~32도 가량될 것으로 보인다.
또 26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충남남부내륙에, 27일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충남권내륙을 중심으로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26일 5~40mm, 27일 5~20mm가 각각 예상된다.
26일과 27일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수시로 상태를 확인할 것으로 당부했다. 또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변압기 사고와 실와기 화재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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