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2일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노사협상 타결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사진=경남도] 2022.07.13 |
박 지사는 이날 대우조선 사내협력사 노사 간 협상 타결과 관련해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달 2일부터 시작되어 51일 동안 계속되어 온 이번 파업사태는 조선업이 회복세를 보이려는 시점이어서 걱정과 안타까움이 더욱 컸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지사는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파업이 조선산업을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노사 간 양보와 이해로 협상이 타결된 것에 대해 노사 양측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 지사는 그간 민주노총간담회, 노사 간 협의 등을 통해 중재 노력을 해왔고, 파업 현장도 직접 방문해 노사가 조금씩 양보해 대우조선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박 지사는 "이제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노사는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면서 "협상 타결을 위해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여러 가지 불편을 인내해주신 경남도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도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노사 화합이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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