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종합] 4대 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사상최대…하반기는 '안갯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대 지주 상반기 순익 8조9662억…역대최대
NIM 확대 따른 이자이익 바탕으로 최대 실적
정부 대출금리 인하 압박…NIM 상승폭 줄듯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4대 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9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늘면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다만 하반기에도 이 같은 호실적이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다 당국의 대출금리 인하 압박 등이 실적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B금융이 2조7566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이익을 거뒀다.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신한금융과 우리금융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상반기 순이익은 각각 2조7208억원, 1조7614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과 신한금융, 우리금융의 경우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2823억원), 11.3%(2770억원), 24%(3417억원) 증가했다. 반면 하나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1조7274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 측은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비화폐성 손해 발생, 1분기 중 실시한 특별퇴직 등 일회성 요인으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KB·신한·우리·하나 등 4대 금융그룹 사옥. (사진=각사)

비은행 부문의 실적 부진에도 4대 금융지주 모두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순이자마진(NIM) 확대와 여신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KB금융은 "순이자마진(NIM)의 확대와 여신성장에 힘입은 견조한 순이자이익 증가, 철저한 비용관리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의 2분기 그룹 전체 NIM은 전분기 대비 0.05%p 상승한 1.96%, 신한금융은 0.09%p 오른 1.98%를 기록했다. 하나금융 NIM도 1.8%로 양호했고 우리금융도 전분기보다 0.1%p 상승한 1.83%의 NIM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반기 실적은 안갯속"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빚 탕감과 대출금리 인하 요구가 커지면서 상반기 NIM 상승폭은 축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재관 KB금융 전무는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가계대출 수요가 줄어들고 은행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가계 가산금리 영향으로 하반기 NIM 상승폭은 일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은행의 여신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대손충담금 적립 부담이 커질수밖에 없고 이는 은행의 이익 감소로 이어진다. 아울러 비은행 부문의 수익도 갈수록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주식 등 침체로 증권·보험·카드사 실적이 나빠지면서 그룹의 비이자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태경 신한금융 재무부문장(CFO)은 "신규 고객 기준으로는 최근 가계대출이 많이 빠지고, 금리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은행간 경쟁, 사회적 압력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신규대출 쪽은 기존 대출만큼 NIM이 급격하게 올라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4대 금융지주 모두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은 올 2분기 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500원으로 결정하고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의결했다. 신한금융은 분기 배당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주주 환원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분기 배당 정책을 정례화했다"며 "배당액 등은 8월 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이날 주당 8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고, 우리금융은 올 2분기 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150원으로 결정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중간배당(주당 150원)을 포함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 환원 활동도 추진하는 등 이해관계자 상생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