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수진 기자 = 충남교육청이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에 따라 전국 최초로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시스템'을 개발해 22일 보고회를 열었다.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시스템'은 학습부진 원인과 학습수준 진단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파악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충남교육청이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시스템' 개발해 22일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충남교육청] 2022.07.22 nn0416@newspim.com |
이 시스템은 ▲학습부진을 유발하는 인지·정서·행동적 원인을 찾아 학습 저해요인을 제거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정서·행동의 안정적 발달과 학습부진 극복 ▲교육지원 이력관리로 학기 초 학생 파악의 공백기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학습부진 저해요인과 학습수준 파악에 사용되는 진단 문항은 충남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했다. 도내 1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했다. 또 학생과 보호자를 위해 '부모양육태도 검사', 읽기장애(난독증) 간이검사, 문해력 향상을 위한 1~2학년 한글미해득 지도자료를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무상으로 제공한다.
충남교육청은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 보급·연수 ▲학력향상연구센터 설치를 통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이력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으로 촘촘한 충남 학력 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참학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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