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2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7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교도 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1시 46분께 7차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이번 방류는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들어서는 3번째로, 내달 16일까지 종전 방류 때와 같은 약 7800톤(t)의 오염수를 원전 앞바다로 내보낼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도쿄전력은 그동안 6회에 걸쳐 총 4만 7000t 가량의 오염수를 방류했다.
도쿄전력은 이번 회계연도에 총 7회에 걸쳐 오염수 5만 4600t을 방류할 방침이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실시한 지난해 8월 24일, 나미에초의 한 항구에서 바라본 바다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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