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제10기 고흥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초급반(주·야간반)과 중급반으로 구분해 분청문화박물관 내 한옥다목적체험관에서 16주(8월 3일~11월24일)에 걸쳐 운영된다. 기존 도예강좌를 3회 이상 수료한 수강생은 중급반, 나머지는 초급반으로 수준별 맞춤형 강좌로 운영된다.
도예강좌 수강생 모집 [사진=고흥군] 2022.07.20 ojg2340@newspim.com |
강의 내용은 고흥 분청사기의 이론 교육 및 7가지 기법을 활용한 생활자기 제작이다. 초급반은 고흥 분청사기의 기초이론 및 실생활 용기 제작, 중급반은 고흥 분청사기의 심화이론 및 다양한 형태의 분청사기 제작 실습으로 진행된다.
도예강좌 수료식이 종료되면 분청문화박물관 2층 로비에서 '도예강좌 수강생 작품 전시'를 진행해 강좌 결과물을 군민과 함께 공유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9회에 걸쳐 운영한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는 500여 명의 지역민들이 참여했고, 이는 주민들의 대표적인 여가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뜻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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