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폭염으로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는 여름철 치매노인 실종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목포경찰서는 지역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치매노인 안전을 위한 배회감지기 홍보 및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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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역 노인복지회관에서 목포경찰서 경찰관들이 치매노인 실종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설명을 하고있다.[사진=목포경찰서] 2022.07.20 dw2347@newspim.com |
20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노인복지관에서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최근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에 치매로 인해 귀가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사례와 112신고 내용을 전달하며 배회감지기를 통한 치매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가정내 발생하는 노인학대 양상과 이로 인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피해자를 연계하는 방안 등에 대해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차복영 목포경찰서장은 "지역내 고령화인구가 가속화되는 시점에 갈수록 증가하는 치매노인 실종신고와 더불어 어르신들의 범죄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여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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