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판매…골든부트상 수상 의미 담아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손흥민 선수의 기념 메달을 제작해 다음달부터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에 사용하기로 했다.
조폐공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지난 시즌 동안 23번의 골로 득점왕에 오른 토트넘 소속 손흥민 선수의 골든부트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메달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념메달은 다음달 중 판매 목표로 디자인 작업에 들어갔다. 구체적인 판매 수량, 디자인 등은 다음달에 공개할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지난해에도 손 선수의 기념메달을 출시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메달은 지난해 것과 다른 모양과 기술로 제작된다. 골든부트 수상 의미와 이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담길 예정이다. 또 판매수익금 일부는 손 선수의 뜻에 따라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에 사용될 방침이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손흥민 선수 골든부트 수상을 계기로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대한민국 브랜드를 알리고 역사를 기념하는 것이 조폐공사의 사명감인 만큼 최고의 득점왕에 걸맞은 디자인 및 압인기술력을 통해 그 가치를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오른쪽)이 득점왕에 오른 토트넘 소속 손흥민 선수에게 기념 메달을 전달하고 있다. 2022.07.19 soy2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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