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경련회관에서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도입되면서 300조원에 달하는 퇴직연금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는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와 발맞춰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금융공학회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에 따른 금융투자업계의 대응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4명의 발표자와 6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주제발표는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실장, 박희진 부산대학교 교수, 김현욱 미래에셋증권 이사, 장준호 삼성자산운용 본부장이 맡는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의 영향과 과제 ▲해외 디폴트옵션 관련 금융상품 및 자산운용 사례 ▲디폴트옵션 제도 정착을 위한 퇴직연금사업자의 역할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연금자산시장의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학계, 업계, 금융투자협회, 언론, 금융감독원, 근로복지공단 소속 6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종합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금융투자협회를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삼성자산운용,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후원했다. 나채철 금융투자협회장과 21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한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