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은 14일 "시민의 선택으로 이 자리에 오른 만큼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과 신뢰의 시민 중심 포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사진=포천시] 2022.07.14 lkh@newspim.com |
백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가장 시급한 불편요소인 주차공간 문제 해결과 빠른 인허가 처리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 등을 검토해 시민 불편요소를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백 시장은 찾아가는 공감 소통의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매달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급한 시민 불편요소 중 하나인 공동주택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공간 추가확보 및 주차장 공유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조성, 주차난을 해소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전철과 GTX 등 시민이 광역교통을 누릴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 확충에 힘쓴다.
기존 전철 7호선 옥정~포천 노선은 원안대로 추진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GTX-E 노선과 연계해 철도 미 연결구간인 탑석~민락~소흘 12.2Km 구간을 직결로 추진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첨단기업을 유치하면서 포천시에 비어있는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취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백 시장의 구상이다.
백 시장은 "정치적인 색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시민을 위해서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우리 1000여 공직자와 함께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