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어진동에 완공한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을 다음달 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시범운영한다.
13일 행복청에 따르면 체육관은 지난 2014년부터 1114억원을 들여 공무원들을 위한 체육시설로 건립했지만 입주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8월 1일 개관하는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모습.[사진=행복청] 2022.07.13 goongeen@newspim.com |
행복청은 지난 4월 코오롱글로벌을 위탁 운영자로 선정해 그동안 관리인력 확보, 인테리어 공사, 사용료 확정 및 예약시스템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과 실내풋살장, 헬스장, 필라테스실, 다목적실 등이 있어 수영뿐만 아니라 K-POP댄스, 배드민턴, 어린이골프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주말과 공휴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은 휴관한다.
회원접수 및 시설이용 신청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받는다. 출퇴근 전후 시간대에는 입주공무원 이용률 50%를 보장할 예정이다.
송민철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체육관은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로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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