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세종시 인수위 "'기회발전특구' 시범추진 제안"

기사입력 : 2022년07월13일 13:24

최종수정 : 2022년07월13일 13:24

13일 제안과제 설명..."기회발전특구, 국토균형발전 도모"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대규모 사업시 우선순위 조정 필요도
민간도시개발 가이드라인 마련·물환경 관리체계 구축 제안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기회발전특구'를 시범추진하는 등 최민호 시장 공약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성공적인 시정 4기와 미래전략수도 구현을 위해 필요한 몇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13일 도순구 인수위원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안과제는 소관부서에서 최종 검토 작업 중"이라며 "확정되면 4년간 공약과제에 준하는 수준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 인수위 제안과제 설명하는 도순구 위원.[사진=인수위] 2022.07.13 goongeen@newspim.com

인수위는 첫 번째 제안과제로 '기회발전특구 시범추진'을 꼽고 "이는 지방이 특화 신산업과 인센티브 등을 주도적으로 발굴해 기업 이전을 견인하고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 기회발전지역특별법과 조세특례제한법을 제·개정할 계획이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양도소득세 이연·법인세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과 규제의 유예·면제가 가능해진다.

인수위는 특구를 유치하면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시범사업 추진TF'를 구성해 세종테크노파크 등 거점기관과 협력해 특화산업군 발굴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인수위는 두 번째 과제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세종시에만 없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운영'을 선정했다. 인수위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 제안과제로는 3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재정투입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방안이다. 기존 사업에 대해 수요조사 재실시 등으로 필요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국비 요구가 가능한 사업은 국비를 확보해서 추진함으로써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불필요한 각종 위원회의 정비와 교부세 및 국비 등 의존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이어 인수위는 민간제안 도시개발 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민간제안 도시개발 가이드라인' 마련과 지류·지천 모니터링을 통한 자체적인 '물환경 관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도순구 위원은 "그동안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단체, 전문가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안과제들을 통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