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y-Z 에서 판매 중인 작품들로 구성…MZ세대 공략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BC카드는 오는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에코락갤러리에서 신진 작가 17명의 미술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4번째), 장현근 에코락갤러리 대표(오른쪽에서 3번째) 등 주요 관계자와 신진 작가들이 13일 경기도 고양시 에코락갤러리에서 미술품 전시회 개최를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C카드] 이은혜 기자= 2022.07.13 chesed71@newspim.com |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이 BC카드의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pay-Z'를 통해 판매 중인 작품들로 구성했다. BC카드는 지난 6월 작품 판매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신진 작가를 위해 pay-Z에 온라인 미술품 거래 포털을 구축한 바 있다. 작가는 본인의 작품을 'pay-Z'를 통해 전시 및 판매할 수 있고, 고객은 비대면으로 그림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게 됐다.
BC카드는 최근 예술품의 소장가치를 활용한 재테크 수단인 '아트테크(Art와 재테크의 합성어)'가 MZ세대의 재테크 트렌드로 떠오름에 따라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BC카드가 pay-Z에 등록된 미술품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금액의 44%가 20~30대로 나타났다. 미술품을 구매한 고객은 건당 평균 약 104만원을 지출했고 연령대별로는 20대가 건당 약 1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번 전시회는 본사 사옥 로비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통해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함과 동시에 임직원, 입주 기업, 내방객의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신진 작가는 BC카드 사옥에 방문해 자신의 작품이 소개되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인증하는 등 '바이럴(Viral)'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박상범 BC카드 pay-Z 태스크포스(TF)장 상무는 "코로나19로 작품 활동이 원활하지 못했던 신진 작가가 예술적 영감을 자신있게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진 작가들의 지속 가능한 에술활동을 지원하고 고객의 풍요로운 문화 생활을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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