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불법영업한 대전 폐기물 업체 4곳이 적발됐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지역 폐기물처리업체 및 미신고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하고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지역 폐기물처리업체 및 미신고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하고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폐기물처리 미신고 사업장 모습. [사진=대전시] 2022.07.13 nn0416@newspim.com |
적발된 업체는 폐기물처리업 준수사항 위반 1개 업체, 폐기물처리신고 미이행 3개 업체 등이다.
적발된 A업체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허가기준 차량 3대 이상을 유지해야 하지만 이를 어기고 영업하다 적발됐다.
또 폐가전제품 및 폐타이어, 헌옷 등을 수집·운반하거나 재활용하는 B,C,D사업장은 학교 등 공공기관 및 소규모 고물상 등에서 수집한 폐컴퓨터 등 가전제품 약 5톤을 폐기물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보관해왔다.
대전시 특사경은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의 폐기물관리법 위반자를 모두 형사입건하고 위반사항은 관할 기관 및 자치구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임재호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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