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투자를 통한 실물경제 활성화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스케일업(Scale-up) 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시는 14일 오후 2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제11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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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지난 2019년에 처음 열린 '머스트 라운드'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의 벤처투자자와 증권사, 자산운영사 등의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머스트(MUST)'에 가입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자 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머스트(MUST)'는 투자기관의 회원가입을 계속 받고 있으며, 현재 회원 수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총 79개 사다.
이번 '제11회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혁신 기술기업 4개 사가 투자유치에 나서며, 이들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투자유치에 나서는 기업은 현장에서 기업 설명(IR)을 하고, 머스트 회원사들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융투자협회 이승정 부산지회장은 "이번 설명회에는 시리즈 B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을 포함해 투자를 통해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들이 IR을 준비 중"이라고 말혔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