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학원총연합회 부산지회장이 부산시교육청에서 받은 위탁 연수비 중 일부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6.30 |
부산해운대경찰서는 12일 학원총연합회 지회장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한 학원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부산시내 학원 9000여곳을 대상으로 매년 학원장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지회에 위탁해 그 대가로 위탁 연수비를 매년 6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지회장 A씨는 위탁 연수비 가운데 거점학원 인건비 1600여만원 빼돌렸단 의혹이 제기되어 일부 학원장이 경찰에 고발했다.
부산지회장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dh4000@newspim.com